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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전기차 주행 거리 늘리는 4가지 꿀 TIP

전기차는 추운 겨울철에 주행 거리를 25% 이상 잃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극도로 추운 날씨에서는 차량을 충전하는 것조차 어렵다. 이처럼 극한 기후에서 전기차의 한계는 소비자들의 구매를 막는 요인 중 하나다.

전문가들은 극한의 온도에 쉽게 영향을 받는 전기차만의 특성과 이유를 이해한다면 이를 해결할 방법을 찾을 수 있다고 말한다.

북미와 유럽에서 세계 최대 규모의 EV 충전소 네트워크를 운영하는 차지포인트(ChargePoint) CEO 릭 윌머(Rick Wilmer)는 “전기차 구입을 원한다면 기본적으로 차가 어떻게 작동하는지 이해해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전기차와 내연기관차의 가장 큰 차이점은 바로 전기차가 배터리로 구동된다는 점이다. 그리고 배터리는 추위로 인해 쉽게 방전될 수 있다. 

전문가들은 “추위가 리튬이온배터리의 화학 작용을 방해하거나 느리게 할 수 있다”면서 “날씨가 추워지면 저항이 더 커지고 화학 반응이 일어나기가 더 어려워진다”라고 지적했다.

연구에 따르면 리튬이온배터리는 영하의 온도에서 성능이 크게 저하되는 경향이 있다. 이 때문에 주행 거리가 줄어들고 배터리를 재충전하는 데 훨씬 더 오랜 시간이 걸리는 것이다. 

하지만, 날씨에 적절히 대응해 전기차 성능을 가능한 최고 수준으로 유지할 수 있는 몇 가지 방법이 있다. 

1. 가급적 실내에서 충전하고 실내에 주차 

=실내에서 차를 충전하고 실내에 주차하는 것이 추운 날씨에 영향을 적게 받을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이렇게 하면 전기차는 눈과 얼음으로부터 보호되며, 배터리를 완전히 충전할 수 있다.

2. 충전 중 시동

충전기에 연결돼 있는 동안 전기차의 시동을 걸고, 미리 히터 및 배터리를 가열하면 배터리가 아닌 충전기의 에너지를 사용할 수 있다. 이럴 경우 배터리를 아낄 수 있다.

3. 실내 온도 낮게 설정하기

겨울철 히터는 전기차 배터리를 소모하는 요인 중 하나다. 따라서 실내 온도를 조금 더 낮게 설정한다면 주행 거리가 늘리는 데 도움이 된다.

4. 배터리를 20% 이상으로 유지하기

배터리 충전이 20% 미만으로 떨어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전기차 배터리는 80/20 규칙이 있어, 80%에서 20% 사이에서 가장 효율적으로 작동한다. 배터리가 20% 미만으로 떨어지기 전에 충전기를 찾는 것이 효율성 측면에서 중요하다.

<출처 : 더드라이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