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빈 에어 필터 cabin air filter라는 게 있습니다. 냉난방과 에어컨 등을 통해 차 안으로 들어오는 공기를 깨끗하게 해주죠. 여기에 먼지, 꽃가루와 기타 공기 중 물질이 묻어서 차 안에 냄새가 나게 됩니다. <이하 Cars.com 자료>
에어 필터를 언제 갈아야 되는지는 차 회사마다 다릅니다. 1만2천 – 1만5천, 마일에 한번, 또는 그 이상도 괜찮다는 회사가 있습니다. 또한 얼마나 많이, 그리고 어디에서 운전하냐에 따라 달라집니다. 오너 매뉴얼에 나와있는 정비 스케줄을 체크하세요.
공기 질이 좋지 않은 대도시에서 길이 막히는 곳을 운전한다면, 필터를 1년에 한 번이나 그 이상 더 자주 갈아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먼지가 엄청 많은 사막 기후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캐빈 에어 필터를 새 거 써야겠다고 생각할 수 있는 징조로는 팬을 너무 세게 틀어야 할 때 HVAC 시스템을 통해 들어오는 공기가 적어지는 것입니다. 또 다른 징조로는 이상한 냄새가 계속 날 때입니다. 이런 징후가 없더라도, 필터를 1년에 한번은 점검하는 게 좋습니다.
많은 캐빈 에어 필터는 글러브 박스 뒤에 있어서 글러브 박스를 패스너에서 빼내면 바로 만질 수 있습니다. 인스트럭션이 오너 매뉴얼에 있다네요. 어떤 경우에는 대시보드 아래에 필터가 있어서 쉽게 손이 닿지 않는답니다. 이런 필터는 딜러에서 50달러씩 해서 비싸답니다.
딜러 서비스 부서에서 새 캐빈 에어 필터로 갈라고 권한다면, 현재 상태를 보여달라고 요청하세요. 필터에 묻은 걸 보면 놀랄 수도 있을 것입니다. 낙엽이나 벌레 등이 전부 차 안에 냄새를 퍼뜨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