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와 겨울방학을 맞아 여행 떠날 준비하고 계신가요?
12월19일부터 2013년 1월2일까지 미 전국 고속도로에 여행객이 8,440만명이 쏟아져 나올 걸로 AAA는 예상하고 있답니다.
그 중에서 여행 중 차 문제로 AAA에 전화를 걸어 도움을 요청할 게 120만명 정도로 보인다네요. 문제의 이유로는 배터리 방전이 28만8천건, 자동차 문 오픈 요청이 19만8천건, 타이어 교체가 16만6천건, 눈 속 탈출 요청이 2만1천건 등이라고 합니다.
미국 최대의 모터 클럽인 AAA는 요청 5건 중 3건은 길에서 바로 도움을 줄 수 있지만, 나머지 2건은 수리를 위해 토잉을 해야 한다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 중 많은 수는 미리 점검만 해보고 길을 떠났어도 발생하지 않을 거라고 합니다. 다음은 AAA에서 발표한 여행 전 차 안전 점검 체크 리스트입니다.
- 부동액 점검. 냉각수와 물을 정확하게 같은 비율로 사용.
- 제대로 닦이지 않을 경우 윈드쉴드 와이퍼 날을 미리 갈기. 그리고 겨울철 세제액으로 윈드쉴드 와이퍼 액 보충하기.
- 타이어를 권장 압력에 맞게 바람 넣기. 권장 압력은 운전자 도어 옆 부분에 적혀있음.
- 배터리가 안전한지 확인하기. 배터리나 배터리 케이블 연결 부분에 있는 부식은 닦아내기.
- 액세서리 드라이브 벨트와 호스가 균열이 갔거나 윤기가 흐르거나 헤어져있다면 교체하기.
- 각종 액체와 라이트, 브레이크, 배출 시스템, 히터/서리 제거기 등은 미리 점검하기.
- 추운 겨울철 비상사태를 대비해 셀폰, 차저, 담요, 플래시라이트, 응급약, 물, 소형 삽 등을 미리 준비하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