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회사가 디자인을 바꾼 모든 모델이 호평을 받는 건 아니지요. 어떤 모델은 ‘선풍기 아줌마’처럼 성형수술 잘못 했다가 평생 후회하기도 하지요.
소비자 정보 전문기관인 Consumer Reports 에서 디자인을 바꾼 다음 예전 모델보다 테스트 점수가 좋아진 모델 10개를 선정했습니다. 아래 괄호 안 점수에서 앞은 예전 모델 점수, 뒤는 디자인 바뀐 모델의 점수입니다.
Chevrolet Impala (63-95)
63에서 95로 확 뛰어오른 Impala 는 시대에 뒤쳐지고 조악한 렌털 카 신세에서 현대적이고 넓고, 안락하고, 재미있는 차로 변신에 성공. 다시 말해, 최근 운행중인 차 중 최고의 하나. <맨 위 사진>
Hyundai Accent 해치백 (52-72)
2012년형부터 디자인을 바꿔서 Accent 는 소형 세단 등급에서 최고 중 하나로 올라섰습니다. 해치백은 핸들링 반응이 좋고, 상대적으로 넓은 실내 장치와 준수한 세련미, 괜찮은 연비(수동 기준 혼합 연비 32마일/갤런)을 갖췄습니다.
Audi A6 (79-93)
A6의 가장 최근 리디자인을 통해 등급이 good 에서 impressive 로 올랐습니다. A6 는 빠르고, 조용하고, 흠잡을 데 없는 내부 조형미가 있고, 칭찬받을 만한 연비 수준과 하이 텍 기능을 갖췄습니다.
Land Rover LR4 (60-73)
LR4 는 LR3의 효과적인 정화 모델입니다. 더 커지고 힘이 세진 V8 엔진을 통해 가속이 손쉬워졌고 예전보다 연비는 더 좋아졌습니다. 브레이킹 성능도 향상됐고, 인테리어 품질도 올라갔습니다.
Mazda6 (73-85)
디자인을 바꾸며 엄청 발전한 2014년형 Mazda6 는 많은 주목할만한 향상을 일궜습니다. 6는 동급 최고의 연비(혼합 32마일/갤런)를 자랑하고 기존의 중형 세단과 달리 스포티한 면이 있습니다.
Ford Escape (64-75)
최근 리디자인으로 소형 SUV 등급에서 최고가 되며 점수에서 Honda CR-V, Mazda CX-5, Subaru Forester, Toyota RAV4와 어깨를 나란히 합니다. Escape 은 운전 재미도 있고, 빠르면서도 조용하고, 인상적인 유연한 승차감이 있습니다. 그러나 싸지는 않네요. <아래 사진>
Honda Accord (80-90)
4기통 Accord 는 10점이나 올라서 정통 중형 세단에서 1위입니다. 실내가 넓고, 정숙한 운전, 다양한 장비, 최고 연비(혼합 30마일)를 골고루 갖췄습니다. <아래 사진>
Kia Rio 해치백 (53-63)
리디자인으로 힘이 세졌고, 실내 공간은 넓어지고, 핸들링은 향상되어, 소형 세단 급에서 경쟁력을 확보했습니다. 거기에 가격 대비해 다양한 기능을 가졌습니다.
BMW 328i (77-86)
BMW 3 시리즈는 항상 빠르고 스포티한 핸들링, 부드럽고 빠르면서도 세련된 파워트레인을 통해 스포츠 세단의 정석이 됐죠. 리디자인을 통해 연비도 28마일로 올라갔고, 뒷자리도 넓어졌습니다.
Buick LaCrosse (70-78)
LaCrosse 는 정교하면서도 아주 현대적인 세단입니다. 조용하고, 넓고 럭서리하면서도, 핸들링 반응은 좋고, 안정감 있는 승차감이 있고, 품질은 예전 Buick과는 비교할 수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