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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시장 노리는 중국 'BYD 전기차' 3종.. 그 정체에 국산차들 긴장

글로벌 전기차 판매 1위 중국 BYD가 올 상반기 국내 전기 승용차 시장에 도전한다. BYD는 2022년 국내 상표 출원과 전기 상용차 출시로 국내 시장 진입을 예고한 바 있다. 올해 드디어 BYD의 전기 승용차 모델들이 출시될 예정이다.

BYD의 국내 시장 진입이 순탄치만은 않을 예정이다. 2024년 전기차 보조금 지원 정책의 변화와 중국산에 대한 인식은 BYD에게 큰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BYD의 국내 진출이 기대되는 이유와 모델들에 대해 함께 알아보자.

첫 국내 출시 모델 예정
BYD의 대표 아토3

첫 국내 출시 모델은 전기 SUV 아토 3가 유력하다. 아토 3는 지난해 해외에서 10만 대 이상 판매된 BYD의 베스트셀러이자, 전 세계 전기차 판매량의 40%를 차지하고 있는 모델이다. 파워트레인은 무난한 성능을 갖고 있으며, 최고 출력 204마력, 최대 토크 31.6k gm을 발휘한다.

아토 3는 60.5kWh 용량의 LFP 배터리가 탑재되어 1회 충전에 WLTP 기준 420km 주행할 수 있다. 아토 3는 디자인 디테일에 고심에 흔적이 보이는 모델이다. 날렵한 헤드램프와 그릴 없이 깔끔한 전면부, 볼륨감을 더해주는 루프 라인과 후면부는 세련미의 끝을 보여준다. 아토 3는 보조금 포함 3천만 원 초반의 가격대를 형성할 예정이다.


테슬라3 보다 럭셔리하다
가성비를 뛰어넘은 BYD 실


‘아이오닉 6보다 반응성 좋고, 테슬라 모델 3보다 럭셔리하다.’ BYD 실에 대한 영국 자동차 매체 카메거진의 평가이다. BYD의 중형 전기세단 실은 테슬라 모델 3를 겨냥해 출시한 모델로 가성비를 대표하던 중국 전기차에 럭셔리라는 단어를 이끈 모델이다.

BYD 실의 럭셔리는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다. 실은 배터리셀을 하나의 배터리팩으로 만들지 않고 차체 내 여러 곳에 채워 놓은 ‘셀 투 보디’ 기술을 최초로 적용한 모델이다. 또한 중국 기준 최대 주행거리 700km, 최고 출력 530마력의 성능을 갖고 있다. 중형 럭셔리 세단 실은 보조금 포함 3천만 원 중반의 가격대를 형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BYD T4K로 알아보는
승용차 시장 성공여부


BYD는 국내 상용차 시장에 이미 진입을 한 상태이다. 국내 출시 모델은 1t 트럭 T4K이다. 2023년 T4K는 연간 판매 목표치 3,000대의 10분의 1 수준인 210대를 판매하는 실망스러운 성적표를 받았다. T4K의 저조한 판매량은 BYD의 국내 성공 여부에 대한 의문부호를 가져오고 있다.

올해 전기차 보조금 지원 변경은 중국 업체들의 국내 시장 진출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중국 업체의 국내 시장 진입을 ‘중국 상용 전기차는 저렴한 가격과 적극적인 마케팅 공세로 국내 시장을 공략하고 있지만, 상대적으로 낮은 중국산 LFP 배터리의 친환경성과 서비스망 접근성을 해결해야 한다’라고 평가했다. 중국 업체들의 ’한국 시장 맞춤형 전략’이 기대되는 바이다.

<출처 : Daum 모빌리티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