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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기가 베를린과 기가 텍사스 생산라인 영상 공개

테슬라가 2023년 2월 13일, 새로운 고질라(Godzilla) 로봇을 포함해 기가 베를린에 배치된 최신 전기차 생산 라인의 다섯 개의 짧은 영상을 트위터를 통해 공개했다. 

이 영상 중 일부는 이미 유튜브를 통해 소개된 바 있는 것이다. 

기가 베를린과 기가 텍사스는 테슬라의 최신 생산 기술을 채용하고 있다. 대형 주조 프레스와 스탬핑을 사용해 생산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인 것이 포인트다. 

 

테슬라는 일반 회사들처럼 보도자료를 통한 것이 아니라 트위터를 통해 발표했다는 것에서 알 수 있듯이 그가 트위터를 인수한 이유를 알 수 있다. 

 

첫 번째 영상은 13개의 서로 다른 차체 부품에 총 7,300톤의 힘이 스탬핑되어 분당 최대 16개의 부품으로 작동하는 프레스 라인을 보여주고 있다.  

 

차체 공장에서는 스탬프 부품 및 섀시 주물이 600개 이상의 로봇으로 용접된다는 것이다. 

그런 다음 각 차체는 고질라라는 가장 큰 산업용 로봇 중 하나에 의해 도장 공정으로 들어 올려진다는 내용에 관한 영상도 있다. 

고질라 로봇은 일본 화낙(Fanuc)이 생산한 것으로 다른 자동차업체에서도 사용되고 있다.

또한 최근 모델Y를 통해 소개된 다층 색상을 가능하게 한 기가 베를린의 도장 공정도 소개하고 있다. 그리고 20개 이상의 자동화 스테이션을 사용하여 시트와, HVAC, 파워 일렉트로닉스, 구동 장치 등이 조립되는 공정도 소개하고 있다. 

다른 공정과 달리 작업자가 많다. 그리고 기가 베를린의 모델 Y 조립라인 영상도 공개했다. 

 

기가 베를린에서는 차량 한대당 생산 시간이 10시간으로 폭그바겐 쯔비카우 공장의 30시간과 비교되는 것으로 폭스바겐의 전 CEO허버트 디스가 소개한 바 있다.

테슬라는기가 베를린에서 주당 3,000대를 생산하고 있는데 이를 5,000대로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테슬라는 이 공장을 3월 1일로 예고되어 있는 투자자의 날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공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포드의 대량 생산방식과 토요타 생산방식에 이어 또 다른 혁신으로 여겨지고 있는 테슬라의 생산 방식은 테슬라가 가격 경쟁을 할 수 있는 가장 큰 요소다. 

<출처 : 글로벌 오토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