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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는 참 빠르네' 쿠페 · 세단 · SUV 미래 콘셉트카 3종 예고

2026년부터 글로벌 시장에 선보이는 신차를 모두 순수전기차로 전환하고 2033년 내연기관차 생산 중단, 2050년까지 탄소중립 달성 계획 등을 밝힌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 아우디가 향후 선보일 콘셉트카 3종을 예고했다. 


7일 아우디는 링크드인 비디오 클립을 통해 수석 디자이너 마크 리히트와 브랜드 부사장 헨릭 벤더스가 출연해 내년에 3종의 신규 콘셉트카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흰색 베일에 싸여 실루엣만 공개된 아우디 신규 콘셉트카는 스카이, 그랜드, 어반(Sky Sphere, Grand Sphere, Urban Sphere) 등으로 구성됐다. 

벤더스 부사장은 "3종의 콘셉트카가 오늘날 우리가 알고 있는 모빌리티 개념을 재창조 할 것"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리히트 디자이너 역시 "자동차가 스스로 운전자의 선호도를 인식할 것"이라며 향후 얼굴 인식 기능의 탑재 가능성을 암시했다. 

이날 공개된 아우디의 3종 신규 콘셉트카 중 먼저 스카이 스피어는 긴 후드와 상대적으로 낮은 벨트 라인을 특징으로 매끄러운 쿠페 실루엣을 연출한다.

이어 그랜드 스피어의 경우 쿠페와 유사한 루프 라인을 바탕으로 더욱 확대된 트렁크와 4도어 세단 구성을 띠고 있다. 끝으로 어반 스피어는 대형 SUV 스타일로 Q7과 유사한 덩치를 자랑한다. 

외신들은 스카이 스피어가 자율주행차 콘셉트를, 그랜드 스피어는 고급 세단을, 어반 스피어는 이동 경험과 확장 가능성을 테마로 한 자율주행차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아우디 CEO 마커스 듀스만은 지난달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기후 컨퍼런스에서 e-모빌리티 전환 가속화 전략을 발표하며 “아우디의 강점인 혁신을 통해 고객에게 지속 가능하고 탄소중립적인 다양한 모빌리티 옵션을 제공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나는 금지와 제한이 성공을 거두리라고 생각하기 보다는 기술과 혁신을 통해 성공을 거둘 것이라고 믿는다”라고 말했다.

아우디는 전략적 재편의 일환으로 e-모빌리티로 전환의 가속화에 주력하고 있다.

 아우디는 새로 개발하는 내연기관 엔진을 장착한 모델의 생산을 4년 이내에 시작할 예정이며, 2026년부터는 글로벌 시장에 선보이는 신차는 순수전기 구동 모델로만 출시할 계획이다.

또한 2033년까지 내연기관 엔진의 생산을 순차적으로 중단하고, 늦어도 2050년까지는 완벽한 탄소중립을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출처 : 오토헤럴드(http://www.autoheral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