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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출시 앞둔 8세대 골프, 소프트웨어 결함 유럽 판매 삐거덕

올해 국내 출시를 기다리고 있는 8세대 신형 골프가 소프트웨어 결함으로 유럽 시장서 일시적으로 판매를 중단했다. 독일 현지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문제가 된 소프트웨어는 유럽연합(EU) 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적용하고 있는 긴급 통화 기능에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폭스바겐은 문제가 된 골프의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비롯한 리콜 결정을 조만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신형 골프에는 각종 소프트웨어의 무선 업데이트가 가능한 OTA(Over-the-Air)가 적용돼 있다. 신형 골프에는 OTA와 차량간 통신이 가능한 Car2X 등 첨단 디지털 기능을 대거 사용하고 있으며 이 때문에 출고가 지연되는 등의 곡절을 겪기도 했다.

독일 주간지 슈피겔은 일상적인 품질 검사 과정에서 소프트웨어의 결함이 발견됐다고 전했다. 폭스바겐은 그러나 문제가 발견된 모델의 규모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으며 내달(6월) 중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가 제공될 것이라고 밝혔다.

유럽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골프의 8세대 모델은 폭스바겐의 새로운 앰블럼을 중심으로 얇아진 램프류와 이전 세대보다 간결해진 외관 디자인, 10.25인치와 10인치 클러스터와 센터 모니터에 첨단 디지털 기능을 대거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유럽에서 팔리고 있는 8세대 골프의 파워트레인은 가솔린 직렬 3기통(최고 출력 90마력)과  4기통 가솔린(최고 출력 130마력) 그리고 115마력과 150마력의 최고 출력을 발휘하는 직렬 4기통 2.0 디젤로 라인업을 구성하고 있다.  이 밖에도 마일드 하이브리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등의 전동화 버전도 추가될 예정이다.

<출처 : 오토헤럴드(http://www.autoheral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