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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업트럭 '콜로라도'..어느새 수입차 판매량 3위

한국GM 수입,판매하는 픽업트럭 콜로라도
올해 1분기 수입차 누적 판매량 3위
픽업트럭 생소한 한국 시장에서 크게 흥행
3.6L V6 엔진의 압도적인 힘과 넓은 공간 자랑

한국GM자동차가 수입, 판매하는 쉐보레 픽업트럭 '콜로라도'가 올해 1분기 수입차 누적 판매량 3위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등에 따르면 콜로라도는 올해 1분기까지 누적 등록 대수 1764대를 기록해 수입차 부문 전체 3위에 올랐다.

콜로라도는 지난해 8월, 한국 시장에 첫선을 보인 픽업트럭이다. 픽업트럭은 미국 시장에선 가장 많이 팔리는 모델이지만 한국 시장에선 아직 생소한 차량으로 통한다.

그럼에도 콜로라도는 올해 1분기 판매량 TOP3에 진입하는 기염을 토했다.

판매량 상위 10개 모델 중에서도 유일하게 6기통 엔진 차량인 콜로라도는 배기량도 3600cc에 달한다. 이같은 3.6ℓ V6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의 조합으로 최고출력 312마력, 최대토크 38kg.m의 동력성능을 확보했다.

또 주행환경에 따라 6개의 실린더 중 4개의 실린더만 활성화하는 '능동형 연료 관리 시스템'을 적용해 연비를 강화했다. (복합연비 8.1~8.3km/ℓ )

전장은 5m가 넘는 5415mm에 이르고 전폭 1885mm, 전고 1830mm이다. 휠베이스 역시 3258mm로 동급 최대 수준을 확보했다. 화물 적재 능력은 1170ℓ이다.

픽업트럭의 특성상 기존 차량엔 없었던 다양한 기능도 탑재됐다. 적재함에는 미끄러움 방지 처리된 '스프레이온 베드 라이너(Spray-on Bedliner')가 코팅돼 부식과 손상 우려를 차단했다.

또 테일게이트(트렁크)가 부드럽게 열리는 '이지 리프트 및 로워 테일게이트(EZ Lift & Lower Tailgate)'를 장착했고 적재 및 하차를 편리하게 해주는 '코너 스텝(Corner Steps)', 어두운 곳에서 적재함을 비추는 '카고 램프(Cargo Lamp)' 등 픽업트럭 옵션이 추가됐다.

콜로라도의 또 다른 강점으론 A/S가 꼽힌다. 한국GM 서비스 센터 등을 포함해 전국 400여 곳의 A/S 센터를 확보해 다른 수입사보다 비교우위를 갖고 있다.

차량 가격은 EXTREME 모델 3855만 원을 시작으로 EXTREME 4WD 4135만 원, EXTREME-X 4265만 원이다.

업계 관계자는 "세단과 SUV 위주였던 하국 수입차 시장에서 정통 픽업트럭 콜로라도의 등장이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켰다"며 "콜로라도가 폭발적인 파워와 정통 픽업의 헤리티지, 매력적인 가격을 무기로 수입차 시장에서 새로운 아이콘으로 떠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출처 : 노컷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