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팰리세이드·모하비 경쟁자 '트래버스'..초도물량 3천대 완판될까

한국GM 쉐보레가 내놓은 대형 SUV 트래버스에 대한 국내 소비자들의 반응이 주목된다. 쉐보레 측은 일단 한국시장에 트래버스 초도물량 3000대를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쉐보레 관계자는 3일 강원도 양양에 위치한 서피비치에서 열린 트래버스(Traverse) 출시회에서 “이번에 선보이는 대형 SUV 트래버스는 쉐보레의 야심작”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와 함께 “쉐보레는 트래버스의 초도물량 3000대를 공급한다”며 “고객 인도는 오는 10월부터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관계자는 “쉐보레 브랜드는 향후 5년간 한국시장에서 총 15개의 신차를 선보이기로 약속한 상태”라며 “트래버스는 6번째 모델에 해당한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대형 SUV 트래버스는 한국GM 쉐보레 브랜드 입장에서는 매우 중요한 모델”이라며 “트래버스의 성공 여부에 따라 지난 서울모터쇼를 통해 공개됐던 타우를 비롯해 서버번을 한국시장에 투입하는 것도 고려될 것”이라고 전해 눈길을 모았다.

트래버스는 전장 5200mm, 전고 1785mm, 전폭 2000mm이며 휠베이스는 3073mm의 대형 SUV이다. 배기량 3.6리터 가솔린 V6 직분사 엔진이 탑재돼 최고출력 314마력(6800rpm), 최대토크 36.8kg.m(2800rpm)의 강력한 파워를 지닌다.

국내 판매 가격은 트림별 모델에 따라 4520만~5522만원 수준으로 주요 경쟁 모델로는 포드 익스플로러가 꼽힌다. 시장에서는 현대차 팰리세이드와 기아차 모하비도 포함된다.

한편, 카허 카젬 한국GM 사장은 “쉐보레 브랜드는 전국에 400개의 애프터서비스(A/S) 센터를 보유하고 있다”며 “이 같은 네트워크를 통해 (한국 소비자들에게) 쉐보레의 훌륭한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자신했다.

<출처 : 데일리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