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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운전자 23%, "ADAS 귀찮다"..21%는 "있어도 안쓴다!"

 운전자들은 주행 보조 시스템, 이른바 ‘ADAS'를 귀찮아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JD파워는 2만명의 2019년식 차량 소유자를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23%는 차로유지보조 및 차선이탈 경고 시스템 등이 귀찮다고 응답했다고 28일(현지시각) 밝혔다.

이를 귀찮아한다고 답한 응답자 중 61%가 해당 시스템을 끈 채 운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주행 보조 시스템이 적용되어 있지만, 이를 사용하지 않고 있다는 응답자도 21%에 달했다.

조향 보조 및 차선 유지 등 주행 보조 시스템을 선택하는 비중도 제조사에 따라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JD파워 측은 구체적인 제조사를 언급하지 않았지만, ADAS 선택 비중이 90%를 나타낸 곳이 있는 반면, 59% 수준에 머무른 곳도 있었다.

JD파워는 이를 제조사들의 노하우 차이로 분석했다. 차선 유지 및 조향 보조, 위험 감지 기술 등에 있어 각 브랜드마다 그 숙성도가 차이를 보인다는 것이다.

이 같은 조사 결과는 자율주행 기술에 대한 불신과도 무관치는 않다는 게 업계의 시각이다. 현재 자동차에 적용되고 있는 ADAS는 완전 자율주행 구현을 위한 전 단계에 속하기 때문이다. 최근 미국에서는 운전자의 70%가량이 자율주행차를 신뢰하지 않는다는 조사 결과가 나오기도 했다.

한편, JD파워는 같은 응답자들을 대상으로 애플 카플레이 및 안드로이드 오토 사용 편의성에 대한 조사도 병행했다. 이 중 69%가 애플 카플레이, 안드로이드 오토가 적용된 차량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1000점 만점 기준, 기아자동차 스팅어가 834점을 기록하며 가장 높은 편의성을 가진 것으로 집계됐다.


<출처 : 데일리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