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첫 전기차를 출시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아이오닉(Ioniq)’이라고 불리는 이 전기차는 3월에 제네바 오토쇼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현재, 현대자동차는 위에 공개한 몇 장의 티저 렌더링으로 차의 모습을 예상해보는 것이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
위 사진의, ‘아이오닉’ 하이브리드의 중심부에는 친환경 파워트레인을 탑재하고 있다. 또한, 외관은 공기 흐름에 최적화된 유선형의 매끈한 실루엣으로 미래 지향적이면서 세련되었다. 이는 공기저항을 최소화하여 주행성능과 연비를 극대화 한 ‘에어로다이나믹(Aero-dynamic)’한 디자인 컨셉의 형태라는 것을 의미한다. 또, 휠은 공기역학에 초점을 맞춘 디자인이지만, 6각형의 그릴에서부터 C필러에서 위쪽으로 향해 구부러지는 형태까지 현대차의 디자인 특성을 분명하게 보여주고 있다. ‘C’자 형상의 독특한 LED 헤드램프와 이를 감싸는 블랙 가니쉬를 적용해 독창성을 강조했다. 측면은 세련되고 깨끗한 느낌을 주는 라인을 통해 친환경적인 이미지를 부각하고 있다.
이 아이오닉은 세가지 파워트레인 옵션을 제공할 것이다. 하이브리드 모델을 시작으로 전기차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을 차례로 출시할 예정이다. 자동차 회사들이 이 모든 세가지 선택사항을 제공하는 것은 매우 드문 일이다. 전기로 움직이는 대부분의 차량은 현대 소나타와 같은 일반 버전과 하이브리드 버전, 토요타의 프리우스와 같이 하이브리드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또는 BMW i3같은 플러그인이나 전기차로 출시된다.
현대는 오토쇼에 앞서 다음 달 한국에서 아이오닉을 공개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