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는 15일2015프랑크푸르트 오로쇼에서 지능형 에어로다이나믹 자동차 ‘컨셉IAA’를 최초 공개했습니다.
이 ‘컨셉 IAA(Intelligent Aerodynamic Automobile, 지능형 공기역학 자동차)’는 공기저항계수 0.19의 날렵한 디자인이 더해진 4도어 쿠페 모델입니다. 테슬라의 모델 S보다 더 날렵하고, GM EV1 전기차와 동일한 공기저항계수를 자랑합니다. 또, 공기저항계수 0.189의 폭스웨건 XL1 만큼에 가깝게 에어로다이나믹한 것입니다. 주행 중에 대략 시속50마일(80km/h)에 이르면 세단과 같은 디자인 모드에서 여러 공기역학 조치가 차량의 형태를 바꾸는 개솔린 구동의 공기역학 모드로 자동으로 전환됩니다. 이 때문에 '디지털 트랜스포머'라는 별명이 붙었습니다.
이 IAA는 기존의 벤츠 S 클래스와 S클래스 쿠페의 디자인 라인을 이어서 새로운 터치 기반의 기능들을 제공하면서 비즈니스 세단의 인테리어가 가까운 미래에 어떤 모습일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4도어 쿠페 모델인 ‘컨셉 IAA’는 버튼을 눌러서 또는 시속 50마일(80km)의 속도에 이르면 자동으로 세계에서 가장 낮은 공기저항계수를 자랑하는 자동차로 그 형태를 바꿀 수 있습니다. 공기역학 모드가 되었을 때, 차의 후면부에 8개 부분이 늘어나 차체의 전체 길이가 약 15인치(390mm)가 더 길어지고, 앞 범퍼의 프런트 플랩은 앞쪽으로 약 1인치(25mm), 뒤쪽으로 약 0.8인치(20mm) 길어져 프런트 엔드와 프런트 휠 아치 주변 공기 흐름을 개선시켜줍니다. 액티브 림(Active Rims)은 커핑을 약 2.2인치(55mm)에서 0인치로 줄이고, 언더바디의 공기 흐름 개선을 위해 프런트 범퍼의 루브르는 약 2.4인치(60mm) 뒤쪽으로 이동했습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이번 프랑크푸르트 오토쇼에서 ‘메르세데스 그림카 컬렉션’이라는 주제로 컨셉 IAA를 포함한 '신형 S 클래스 카브리올레, 신형 C-클래스 쿠페' 등 세가지 모델을 처음 공개했습니다. 또, 신형 GLC, 신형 차세대 A 클래스도 공개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