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은 이틀연속 폭락했던 충격에서 벗어날 조짐없이 보합수준의 혼조세로 마감했다. 

국채금리가 또다시 5개월 최고치로 치솟고 9월이나 되야 금리인하가 있을수 있다는 실망감속에서 투자심리는 중립이라도 지키기에 급급했다. 

개장초부터 희비가 엇갈린 장은 7일만에 반등세로 돌아선 DJ가 유일하게 한 순간도 약세로 꺾이지 않고 NASDAQ과 S&P 500이 개장내내 불안정하게 강세와 약세를 넘나드는 모양새를 나타냈다. 

실적호조에도 불구하고 13개월만에 최악의 날을 기록하며 7주 최저치로 밀린 BAC는 금융주들을 약세로 이끌며 분위기를 가라앉히는 추가 부담으로 작용했다. 

한편 올해들어 38% 폭락한 1년 최저치를 찍은 TSLA의 영향으로 4일연속 사상 최저치를 갈아치운 RIVN은 개장초 약세를 강세로 뒤집고 추가 반등에 대한 기대감을 조성했다. 

김재환 

아티스 캐피탈 대표 & 증권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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