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11일) 사우스 LA에서 뺑소니로 일가족 3명 중 1명이 숨지고 2명이 부상했다.

LA 소방국은 어제(11시) 밤 9시 30분쯤 신고를 받고 5720 사우스 피게로아 스트릿으로 출동해 현장에서 뺑소니 당한 차량을 발견했다.

피해 차량에 탑승해 있던 일가족 중 5살 아이의 엄마가 현장에서 숨지고 아빠는 중상을 입었으며 아이는 팔이 골절됐다.

사건 현장을 조사한 경찰에 따르면 남성 3명이 탑승하고 있던 하얀색 포드 익스플로러 SUV가 피해자 차량 측면을 들이받은 뒤 도주했다.

현장에서는 용의자들이 마신 것으로 추정되는 맥주캔들이 발견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정황 조사와 함께 용의자 신원 확보에 주력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