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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동사니 보낸 뒤 모르쇠 ..아마존 ’반품사기’로 골머리

서소영 기자 입력 04.09.2024 11:49 AM 수정 04.09.2024 04:53 PM 조회 7,593
간편한 반품(Return)을 핵심 전략으로 내세우는 아마존이 최근 반품 사기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반품 사기란, 주문 받은 제품을 반품 신청한 뒤 해당 제품 대신 각종 잡동사니를 넣은 소포를 돌려보내는 것이다.

이로 인해 아마존 판매자로 등록된 소매업체들이 고통받고 있다.

전미소매연맹(NRF)에 따르면 지난해(2023년) 반품 처리된 제품 중 14%가 사기였으며 소매업체들은 총 1,010억에 달하는 손해를 입었다.

허위 반품을 받은 판매자는 소위 반품 도난 청구 소송을 제기할 수 있지만 해결할 수 있는 것은 극히 일부분이다.

아마존의 고객 위주 반품, 환불 정책이 판매자로 등록된 소매업체들에게는 갑질이 된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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