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어 입력폼

405FWY 숨진 영유아 등 각기 다른 곳에서 숨진 일가족

전예지 기자 입력 04.09.2024 11:12 AM 수정 04.10.2024 03:14 PM 조회 3,286
어제(8일) 남가주 전역에서 발생한 각기 다른 3건의 살인 또는 사망 사건에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경찰이 수사를 진행 중이다.

사건은 어제 새벽 4시 30분쯤 커버 시티 인근 405프리웨이에서 영유아와 어린아이가 발견되면서 시작됐다.

경찰은 당시 현장에서 사망한 생후 5~6개월 된 여자 갓난아기와 부상한 7~9살 사이 여자아이를 발견했다.

그리고 30분 뒤인 새벽 5시, 한 여성 운전자가 레돈도 비치 인근에서 나무를 들이받고 숨지는 사고가 보고됐다.

또 같은 날 아침 7시 30분쯤 우드랜드 힐스의 한 고급 아파트에서 남성 1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검시국에 따르면 숨진 남성은 올해 29살 제이렌 앨런 체니(Jaylen Allen Chaney)으로, 흉기에 찔려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

숨진 체니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한 이웃 주민들에 따르면 체니는 해당 아파트에서 30대 여성과 영유아를 포함한 2명의 자녀와 함께 살고 있었다.

이 목격자는 체니와 같이 살던 여성이 포르쉐 차량에 아이들을 태운 뒤 차고 문을 뚫고 달아났다고 증언했다.

여성이 태워 달아난 아이들은 앞서 405프리웨이에서 숨진 여자 갓난아기와 부상을 입은 채 발견된 여자아이로 확인됐다.

경찰은 이 여성을 레돈도 비치에서 숨진 여성 운전자와 동일한 인물로 보고 수사에 착수했다.

한편, LA타임스는 이번 사건과 관련 소식통을 인용해 한 여성이 자택에서 남편을 살해한 뒤 프리웨이에 어린 두명의 자녀를 유기하고 추돌사고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댓글 1
0/300
※ 이 댓글에 대한 법적 책임은 작성자에게 귀속됩니다.
  • Zxcvbnm055 19일 전
    wow wtf
    답글쓰기
    0/300
    ※ 이 댓글에 대한 법적 책임은 작성자에게 귀속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