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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LA한인타운에서 시작된 도난차량 추격전, 차 배터리 방전으로 끝나

이채원 기자 입력 03.29.2024 11:45 AM 조회 6,173
어젯밤(28일) LA한인타운에서 시작된 도난차량 추격전이 배터리 방전으로 차량이 멈추며 끝났다.

FOX11에 따르면 차량 도난 피해자는 FOX11 뉴스 앵커 수잔 히라수나(Susan Hirasuna)인 것으로 나타났다.

히라수나는 어젯밤 콘서트에 참석하기 위해 LA다운타운 브로드웨이 유나이티드 극장(United Theater) 인근에 차를 주차했다고 밝혔다.

콘서트가 끝난후 자신의 테슬라 모델 S차량이 도난당한 것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키뉴스(KeyNews)에 따르면 추격전은 LA한인타운 웨스턴 애비뉴와 8가부터 시작해 헐리웃 지역까지 이어졌다.

히라수나는 테슬라 앱을 확인해 주행 가능 거리가 15마일 남았다는 것을 경찰에 알렸고 경찰은 배터리가 방전될 때까지 차량을 추격했다.

결국 4600블락 멜로즈 애비뉴 길 한복판에 차가 멈춰 섰다.

용의자는 체포된 것으로 확인됐다.

LAPD는 용의자가 스키드로우에서 발생한 흉기 폭행 사건과 연관됐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으며 테슬라 차량 수색 결과 조수석 문 안쪽에서 혈흔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흉기 폭행 사건 피해자는 생명에 지장이 없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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