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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시 의회, LAX 경찰관들 위한 새로운 노사협약 승인 여부 검토

주형석 기자 입력 03.22.2024 06:41 AM 조회 1,310
기존 노사협약, 2022년 6월에 만료.. 이후 노사협상 계속돼
2023년 9월에 LAX 경찰노조, 합의 이뤄진 새로운 노사협약 추인
이번에 LA 시의회가 승인하게되면 노사협약 최종적으로 확정
LA 국제공항에서 근무하는 경찰관들과 LA 시가 새로운 노사협약에 대해 합의를 한 가운데 오늘(3월22일) LA 시 의회가 승인 여부를 검토한다.

사주 입장인 LA 시와 노동자인 LA 국제공항 경찰관들이 그동안 협상을 벌여서 지난해(2024년) 전격 합의가 이뤄졌다.

이에 따라 앞으로 4년 동안 적용될 새로운 노사협약이 마련됐는데 LA 국제공항 경찰노조는 이미 지난해 9월에 추인했다.

따라서 LA 시 의회가 승인하면 새 노사협약이 확정되는 것이다.

기존 노사협약은 지난 2022년 6월에 만료됐는데 이후에 LA 시와 LA 국제공항 경찰노조가 협상을 벌여왔다.

그렇기 때문에 LA 시 의회가 새 노사협약을 승인하면 그 효력이 2022년부터 시작되고 오는 2026년에 종료된다.

LA 국제공항 경찰노조는 지난 2021년 이후에 지금까지 임금이 인상되지 않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그래서 이번에는 충분한 정도의 임금 인상을 새 노사협약에 반영했다는 사실을 무엇보다 강조했다.

다만 LA 국제공항 경찰관들의 임금은 공항 수익에서 나오기 때문에 납세자의 혈세나 LA 시 일반 기금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마샬 맥클레인 LA 국제공항 경찰노조위원장은 1년 반이라는 긴 기간 동안에 걸쳐 협상하며 어려움이 컸지만 캐런 배스 LA 시장과 그녀의 팀이 급여 인상의 필요성에 적극 공감해준 것이 컸다.

그동안 노사 양측 사이에 존재했던 격차가 분명히 있었는데 캐런 배스 시장 측이 그 격차를 재조정한 것이 주요했고 그 부분에 대해서 캐런 배스 시장이 칭찬받아서 마땅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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