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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C, 내년 2월까지 코로나 사망 45만명 예상

이황 기자 입력 12.02.2020 01:23 PM 수정 12.02.2020 01:52 PM 조회 4,657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내년(2021년) 2월까지 전국 코로나19 누적 사망자가 45만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레버트 레드필드 CDC 국장은 오늘(2일) 미 상공회의소와 진행한 온라인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CNN이 보도했다.

레드필드 국장은 코로나 하루 사망자가 천 500 - 2천 명 사이에서 2천500명 이상으로 늘었다면서 사망자 증가는 현실이고, 불행히도 2월이 되기 전에 45만명에 가까운 국민들이 코로나19로 사망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사망자를 줄이려면 사회적 거리 두기와 마스크 착용, 모임 제한 등 방역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전국 병원의 90%가 코로나 환자로 포화 상태에 도달한 '레드존'에 진입했다면서 앞으로 3개월은 공중보건 역사상 가장 어려운 시기가 될 것 이라고 진단했다.

이와 함께 CDC는 국민들을 향해 크리스마스 등 겨울 연휴 시즌 여행을 미루고 집에 머물러달라고 촉구하는 코로나 방역 지침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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