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바인에 위치한 콘코디아(Concordia) 대학교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대거 발생했다.
콘코디아 대학교가 어제(23일)까지 집계한 통계에 따르면 최소 학생 49명과 교직원 16명이 지난 며칠 동안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는 팬데믹이 시작한 이후 집계된 교내 코로나19 확진자 80명의 절반을 넘는 것이다.
이 가운데 확진 판정을 받은 모든 학생들은 기숙사에 격리 조치됐다.
학교 측은 확진자와 밀접 접촉한 학생들을 추적하는 것을 물론 자가격리, 테스트를 받게 하는 등 후속 방역 조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코로나19 재확산으로 내년 봄에 진행될 예정이던 교내 스포츠 경기들을 전면 취소했다.
이와 더불어 오렌지 카운티가 코로나19 위험 등급 1단계, ‘퍼플’등급으로 상향됨에 따라 어제(23일)부터 일부 실시 중이던 대면수업을 온라인으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Credit : Concordia univers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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