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어 입력폼

8월 10일 이브닝뉴스 헤드라인

김윤재 기자 입력 08.10.2020 05:31 PM 조회 6,863
1.백악관의 일방통행에도 불구하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민주당 지도부가 코로나 구호 패키지에 대한 협상을 재개하고 타결 지을 가능성을 시사했다. 민주당 지도부가 협상을 재개해 타결짓고 입법조치를 선호한다고 밝힌데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협상재개용의를, 므누신 재무장관은 패키지 총액을 늘릴 타협의사까지 밝혔다.

2.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주정부 부담금이 포함된 연방실업수당 행정명령에 서명하면서 캘리포니아 주가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 개빈 뉴섬 주지사는 이번 행정명령이 시행되면 주당 7억 달러에 달하는 부담금이 충당하기 위해 다른 분야 예산삭감으로 이어져 결국 주민들이 불이익을 받게 될 것이라고 비난했다.

3.미국에서 청소년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자들이 최근 2주간 9만 7000명이나 급증해 새학년, 새학기 개학하기 시작한 학교와 학부모들에게 초비상이 걸렸다. 다만 19살 미만의 청소년 학생들은 중증발병 입원환자 비율과 치명률은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4.LA 통합교육구가 가을학기 온라인 수업에 따라 학업 진도를 따라가지 못하는 학생들을 위해 1대1 튜터링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대학생 등으로 구성된 교육 자원봉사자들은 수업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대면과 온라인으로 학업을 돕게된다.

5.올 여름철 LA카운티 코로나 19 사망자수가 우려보다는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는 너싱홈과 같은 고위험 시설내 바이러스 확산이 한층 잘 통제되고 있고 이전보다 나은 치료로 생존률이 높아진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6.바이오기업 노바백스가 내년 미국내 코로나 19 백신을 수요를 충족시킬 만큼 생산할 수 있다고 밝혔다. 노바백스는 지난주 초기 임상시험 결과 백신 후보 물질이 코로나 19 바이러스 항체를 높은 수준으로 생성했다고 발표했다.

7.시카고 최대 번화가에서 심야에 대규모 폭동과 약탈이 벌어져 유명 브랜드 매장이 털리고 부상자가 속출했다. 이는 경찰의 과잉진압으로 또 사람이 사망했다는 잘못된 소문이 소셜미디어 상에 돌면서 이에 항의하는 시위를 벌이자는 한 포스팅에서 촉발됐다.

8.백악관 밖에서 총격사건이 발생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코로나 19 언론 브리핑 도중 긴급 대피하는 일이 벌어졌다. 용의자는 비밀경호국 요원의 총격을 받고 제압돼 트럼프 대통령은 다시 돌아와 브리핑을 재개했다.  

9.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오는 11월 대선을 앞두고 TV토론을 준비할 소규모 팀을 구성하고 민주당 대선 후보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 공략을 위한 토론 대책 마련에 들어갔다. 트럼프 대통령측은 TV토론을 결정적인 반전의 변곡점으로 보고 있다.  

10.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올해 주요7개국 G7 정상회의를 대선 후에 개최하고 싶다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G7회원국 외에 한국과 러시아 도 초청하고 체제를 확대 개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피력한 바 있다.

11.레바논 수도 베이루트에서 발생한 대형 참사로 국민의 분노가 커진 가운데 레바논 내각이 총사퇴를 발표하는 등 정국혼란이 심화하고 있다. 하산 디아브 총리는 대국민 연설에서 폭발 참사는 고질적인 부패의 결과라며 책임을 지고 총사퇴한다고 밝혔다.

12.중국이 미국의 홍콩 행정관 등 고위 관리 제재에 대한 보복으로 미국인 11명을 제재했다. 다만 이 명단에는 트럼프 행정부 고위 관리들을 포함되지 않아 중국이 확전을 원하지 않는다는 것을 시사했다는 분석이다.

13.오늘 뉴욕증시는 코로나 19 확산세가 둔화한 가운데 신규 부양책 관련 논란을 주시하면서 혼조세로 마감됐다. 다우 지수는 357.96포인트, 1.3% 상승한 27,791에서 거래를 마쳤다.
댓글 0
0/300
※ 이 댓글에 대한 법적 책임은 작성자에게 귀속됩니다.
  •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