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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권자 59%, 코로나19 치료제로 말라리아 약 권한 트럼프 대통령 반대

이황 기자 입력 08.09.2020 05:55 AM 조회 5,771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말라리아 치료약인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을 코로나19 치료제로 홍보한 영상을 소셜미디어로 공유한 것과 관련해 유권자 10명 가운데 6명이 반대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정치전문매체 더 힐은 지난 2 - 5일 여론조사기관 해리스엑스와 함께 등록유권자 2천850명을 상대로 진행한 온라인 여론조사 결과 59%가 이런 행동에 반대한다고 답했다고 보도했다.

42%는 이런 행동에 '강하게 반대한다'고 했고, 41%는 찬성한다고 답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하이드록시클로로퀸 홍보영상 공유에 대한 유권자들의 평가는 소속 당에 따라 크게 갈렸다고 더힐은 설명했다.

민주당 소속 유권자 중 81%가 공유에 반대했지만, 공화당 유권자들의 70%는 찬성한다고 응답했다.

여론조사기관 입소스 부회장 크리스 잭슨은
민주당원과 공화당원들의 입장 차이가 크다며 이 문제는 소속 당을 가늠하는 리트머스 시험지와 같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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