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어 입력폼

LA, 입원 2,093명.. 26% 중환자, 19% 인공호흡

주형석 기자 입력 07.13.2020 05:48 AM 조회 8,260
LA 지역 ‘코로나 19’ 확산이 계속되면서 입원 환자들 숫자도 늘어나고 있다.

LA 카운티 보건국은 ‘코로나 19’ 관련해 어제(7월12일) 병원 입원 환자들 숫자가 2,093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특히, 2,093명 입원 환자들 중에서 26%는 중환자실에 머물고 있는 중증 환자들이었고 그 중 18%는 인공호흡기에 의지하는 심각한 상태였다.

입원 환자수가 1,350명~1,450명 정도였던 4주전 수치와 비교하면 엄청나게 늘어난 것이다.

어제(7월12일) LA 카운티에서는 신규 확진자 숫자도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지금까지 하루 확진자 최고 기록인 3,322명이 나왔다.

이로써 누적 확진자 숫자는 133,549명에 달했다.

사망자들은 어제(7월12일) 18명이 추가돼 누적 사망자들 숫자가 총 3,809명으로 늘어났다.

바바라 퍼레어 LA 카운티 보건국 국장은 LA 시민들에게 지금이 매우 힘든 시기라면서 사랑하는 존재를 잃은 모든 사람들에게 치유와 평화가 함께 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바바라 퍼레어 보건국장은 ‘코로나 19’ 바이러스가 벌써 수개월째 맹위를 떨치고 있는 상황이고 수많은 사람들이 ‘피로감’을 느끼고 있는데 이런 때일수록 더욱 더 지치지 말아야 한다고 사람들에게 당부하고 싶다고 언급했다.

지금까지 지켜왔던 각종 ‘예방수칙’들을 계속 잘 유지해야한다는 것이다.

‘사회적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 그리고 ‘수시로 손씻기’ 등은 많은 사람들을 감염으로부터 지켜줄 것이라고 바바라 퍼레어 보건국장은 강조했다. 
댓글 0
0/300
※ 이 댓글에 대한 법적 책임은 작성자에게 귀속됩니다.
  •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