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카운티에서 코로나 19 사망자 수가 32명으로 증가했다.

LA카운티 공공 보건국에 따르면 오늘(29일) 새벽 기준 코로나 19로 사망한 주민은 총 32 명으로 늘었다.

이는 지난 26일 보다 무려 11명, 그 전날보다는 6명 더 늘어난 것이다.

뿐만 아니라 코로나 19 확진자는 현재(29일 오전기준) 하루 358 건 더 증가해 총 1,818 건을 기록한 상태다.

또한 LA카운티 내에서 코로나 19 양성 반응을 보인 주민들 중 1.8 %가 사망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전국 평균 사망률 보다 높은 것은 물론, 뉴욕시보다 약 1.4 % 나 많은 수치다. 

이처럼 확산세가 빠른 속도로 진행되면서 LA카운티 공공 보건국 바바라 페러 국장은 사회적 거리두기는 물론, 경미한 증상이 있는 주민들은 반드시 7일동안 자가 격리할 것을 강력하게 호소했다.
이어 LA카운티의 확산세로 볼때 현재 전국에서 가장 많은 확진자수를 나타내는 뉴욕시보다 심각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