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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1일 이브닝뉴스 헤드라인

김윤재 기자 입력 02.11.2020 05:28 PM 조회 1,700
1.유권자들이 직접 투표하는 첫번째 프라이머리로 오늘 실시된 민주당의 뉴햄프셔주 예비선거에서 78세의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이 38세인 피트 부티지지 전 사우스벤드 시장의 맹추격을 따돌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2.민주당 뉴햄프셔 프라이머리에 참여한 유권자 10명 중 6명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이길 후보를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NBC가 유권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출구조사 결과 응답자의 62%는 주요현안보다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이길 수 있는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3.민주당의 대선 경선 유력주자인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이 가장 최근 실시된 전국 단위 여론조사에서 연이어 1위를 차지하고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은 추락하는 등 판세 변화 기류가 나타나고 있다.

4.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돼 목숨을 잃은 사망자들이 끝내 1000명을 넘어서 여전히 가속도를 내고 있다. 갈수록 킬러 바이러스로 기승을 부리고 있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는 COVID-19 (코비드-19) 라는 새 이름이 붙여졌다.

5.미국 최대 항공사인 아메리칸 항공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 여파로 중국 본토와 홍콩에 대한 항공편 운항 중단을 4월말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아메리칸 항공은 신종코로나 사태에 따른 수요 감소를 원인으로 꼽았다.

6.지난달 코로나바이러스 진원지인 중국 우한에서 빠져나와 귀국 후 격리 조치됐던 1차 철수 미국인들이 오늘 격리에서 풀려날 것으로 전해졌다.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 CDC는 이들 가운데 신종코로나 양성반응을 보인 사람은 없었으며 증상이 없는 사람들은 떠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7.중국 우한에 있는 한국 교민을 태운 3차 전세기가 LA시간 오늘 오후 김포공항에 도착했다. 애초 탑승을 희망했던 170여 명보다 다소 적은 140여명이 타고 왔는데, 이들중 어른 3명과 아이 1명 등 감염증상이 있는 4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8.LA시가 대중교통 접근성이 용의한 지역내 저소득층 전용 주거시설을 늘린다는 내용의 안을 추진하고 있다. 이 안이 최종 시행될 경우 저소득층의 기본 생활권 보장은 물론 빈부격차에 따른 지역 발전 불균형이 일부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9.LA한인타운에는 트렌스젠더 노숙자, 여성 노숙자 등을 위한 쉘터가 운영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킴 카다시안, 갤 가돗에 이어 팝스타 저스틴 비버가 최근 이들을 돕기위해 한인타운을 찾았다.

10.4.29폭동이 발생한지 29년 가까이 지났지만 사우스 LA내 한흑 갈등의 골은 여전히 깊다고 LA타임스가 보도했다. 인근 리커스토어 한인 업주들과 흑인 커뮤니티의 인종적,문화적 오해로 인한 불화가 존재한다는 지적이다.

11.2차 세계대전 이후 수십년간 전세계 정부를 상대로 암호장비를 팔아온 스위스 회사가 사실은 중앙정보국 CIA소유였으며 CIA는 서독 정보기관과 함께 손쉽게 정보를 빼내왔다고 워싱턴포스트가 폭로했다.

12.연방준비제도 제롬 파월 의장은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경제적 충격을 면밀하게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밝혔다. 파월 의장은 미국 경제는 매우 좋은 위치에 있다면서 낙관적 시각을 유지하면서 신종코로나를 위험 요인으로 꼽았다.

13.오늘 뉴욕증시는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이 둔화할 수 있다는 기대가 부상한 가운데 혼조세로 마감했다. 다우 지수는 0.48포인트 하락한 29,276에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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