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 유권자 등록 운동에 200억 지출

라디오코리아 | 입력 11/21/2019 04:2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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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시장을 역임한 억만장자 마이클 블룸버그가

민주당 대선주자로 나서기 위한 행보를 성큼성큼 내딛고 있다.

오늘(21일) AP통신에 따르면 블룸버그 전 시장은

재선을 노리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의 격전지가 될 5개주에서

유권자 등록 캠페인을 위해

천500만∼2천만 달러를 지출할 예정이다.

블룸버그 캠프에서 어제(20일) 확인한 이러한 투자 계획은

블룸버그가 1억 달러를 들여 4개 '스윙 스테이트'에서

트럼프에 대항하는 온라인 광고 캠페인을 하겠다고 발표한 지

1주일도 채 안 돼서 나왔다.

이번 유권자 등록 캠페인은

트럼프의 재선 가능성을 떨어뜨리기 위한 방안으로,

전형적으로 민주당 지지세력이지만

그동안 유권자 등록을 하지 않아 실제 선거에 반영되지 않았던
50만명의 유권자를 타깃으로 할 예정이다.

그 대상은 흑인, 라틴계, 아시아계, 젊은 유권자,

그리고 일부 농촌 거주자들이다.

 

내년 초 애리조나, 미시간, 노스캐롤라이나, 텍사스, 위스콘신 등

 5개 주에서 시작해 다른 주로 더 확대될 수 있다.

이번 캠페인은 블룸버그의 막강한 재력을

다시 한번 과시한다고 AP는 설명했다.

블룸버그는 수일 내로 대선 공식출마를 선언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현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