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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6일 이브닝뉴스 헤드라인

김윤재 기자 입력 09.26.2019 04:55 PM 수정 09.26.2019 05:22 PM 조회 1,562
1.우크라이나 스캔들을 폭로한 내부 고발자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대통령직을 남용해 외국에게 내년 미국대선에 개입하도록 요구했고 백악관은 이를 은폐하려 시도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나타나 탄핵정국을 더욱 격화시키고 있다. 

2.최근 급증 추세의 노숙자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가운데 글렌데일에서 노숙자 텐트 방화 사건이 일어났다. 경찰은 30대 용의자가 노숙자 캠프를 혐오시설로 보고 불을 지른 것으로 보고 있다.

3.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캘리포니아 주의 수질오염은 노숙자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비난했다. 캘리포니아 주내 노숙자 캠프 근처에서 유입된 것으로 추정되는 주사바늘이 포함된 오염수가 바다로 흘러들어갔다는 분석이 나왔기 때문이다.

4.미국시민권 신청서들의 적체가 트럼프 행정부 들어 2배나 악화돼 지금 신청해도 대다수는 내년 11월 선거에서 투표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민서비스국에는 현재 미국시민권 신청서들이 70만건이상 적체돼 있어 처리받는데 적어도 1년내지 1년 반이나 걸리고 있기 때문이다.

5.미국에 거주하는 한인은 255만여 명인 것으로 추산됐다. 한국 외교부가 공개한 2019 재외동포현황에 따르면 작년 말 기준 재외동포는 전세계 180개국에 749만3천587명으로 추정됐다.

6.제 46회 LA한인축제가 오늘 개막한 가운데 피날레는 라디오코리아 주최하는 2019 하이틴 코리아 선발대회가 장식한다. 아름다움과 지성, 교양, 재능을 두루갖춘 참가자들은 멋진 무대를 선보이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7.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 CDC는 전자담배 흡연과 관련된 것으로 의심되는 폐질환이 지난주 52% 급증했으며 전국 10개 주에서 걸쳐 최소 12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의문의 폐질환 환자는 18살에서 34살 연령대가 3분2를 차지하고 있고 18살 미만 청소년도 16%에 달한다.

8.전자담배 흡연에 따른 사망사례가 늘면서 전국에서 전자담배 규제 강화 움직임이 일고 있는 가운데 캘리포니아 주 검찰이 대대적인 캠페인에 돌입한다. LA와 주 검찰은 150만 달러를 두입해 웹사이트, SNS, 옥외 간판 등을 통한 홍보로 전자담배 흡연의 위험성을 알린다는 계획이다.

9.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당초 이달 내로 예상됐던 미북간 비핵화 실무협상 일정을 아직 잡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9월 내 실무협상 개최는 사실상 무산될 가능성이 커지면서 협상 재개 시점이 일단 10월로 넘어가게 될 것으로 보인다.

10.북한이 오늘 김계관 외무성 고문 명의의 담화를 내고 앞으로의 미북정상회담 전망은 밝지 못하다며 트럼프 대통령의 용단을 주문했다. 김계관 고문은 그러면서 미국내 선핵포기와 대북 제재 주장을 비판하고 나서 실무협상 재개를 앞두고 기싸움이 커지는 양상입니다.

11.연방교통안전위원회는 두 차례 여객기 추락 참사를 일으킨 보잉 737 맥스 기종의 안전성과 관련해 항공기 제작사인 보잉 측이 조종사들의 능력을 과대평가한 것으로 판단했다.

12.미국과 중국간 고위급 무역협상이 다음달 10일 워싱턴 DC에서 재개된다. 미중은 이미 10월 초 워싱턴 DC에서 고위급 무역협상을 재개하기로 합의했지만 구체적인 협상 일정이 전해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3.오늘 뉴욕증시는 미국 정국 불안이 지속하는 가운데 중국과 무역협상 관련 소식도 엇갈리면서 하락했다. 다우 지수는 79.59포인트, 0.30% 하락한 26,891에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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