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가 한국에 대해 갑작스러운 수출 규제 조치를 취하면서 한국은 물론 한인 사회에서도 분노가 극에 달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LA 한인회가 연방 상하원에 현 사태의 부당함과 심각성을 전달함과 동시에 대대적인 서명운동을 전개하는 등 대응에 나선다.
LA 한인회는 일본 정부가 전범 국가임에도 반성없이 위안부와 독도 등 명백한 역사를 왜곡하고 있는 상황에서 한국에 대한 갑작스러운 수출 규제 결정을 내린 것은 부당하다고 비난했다.
이어 고국인 대한민국을 위한 역할을 강조하며 대응에 동참할 것이라고 밝혔다.
LA 한인회 로라 전 회장이다.
<녹취 _ LA 한인회 로라 전 회장>
우선 LA 한인회는 한인타운을 포함하는 34지구를 비롯해 LA와 OC, 벤츄라, 샌버나디노, 리버사이드 등 5개 카운티 지역에서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청원 서명운동을 벌일 계획이다.
이어 모인 서명을 각 지역구 연방 상하원 의원들에게 직접 전달하고 이번 사태의 심각성과 부당함을 알림과 동시에 동조를 이끌어 내겠다는 방침이다.
<녹취 _ LA 한인회 로라 전 회장>
한편, LA 한인회는 한국에 대한 일본의 수출 규제가 장기화 할 것으로 예상하고 서명 운동과 연방 상하원 의원과의 접촉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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