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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8일 이브닝 뉴스 헤드라인

김윤재 기자 입력 05.08.2019 04:54 PM 수정 05.08.2019 05:23 PM 조회 2,293
1.워싱턴 정치권에서 닉슨의 워터게이트 스캔들 때와 비슷한 상황이 전개되고 있어 대통령 탄핵정국으로 비화되지나 않을지 주목된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뮬러 보고서 전체에 대한 행정특권을 발동해 공개를 거부하고 나서자 민주당은 법무장관 의회모욕 결의안을 강행하고 법정투쟁에 나설 태세를 보이고 있다.

2.2020년 대선에 나설 민주당 후보 중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각종 여론조사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바이든 전 부통령을 지지하는 유권자 4분1이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을 지지로 돌아설 수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3.내년 39지구 연방하원에 다시 도전하는 영 김 후보에 지지하는 정치인들이 잇따르고 있다. 캘리포니아 주의회 의원 15명이 영 김 후보에 공식 지지를 표명했다.

4.LA카운티 셰리프국이 연방 이민세관단속국 ICE의 불법체류자 단속에 협조하지 않기로 했다. 알렉스 비야누에바 셰리프국장은 지역경찰이 ICE를 대신해 거리에서 추방대상 이민자를 체포하는 정책에 동참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5.최근 한국에서 유명 연예인과 재벌가의 마약 투약, 밀수 혐의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이를 악용한 보이스피싱까지 기승을 부리고 있다. 한국 수사기관을 사칭한 사기단은 LA에 거주하는 한인들에게 마리화나 밀반입 범죄와 연루됐다고 꾸며낸 뒤 돈을 요구하는 수법을 쓰고 있다.

6.LA시가 불법 마리화나 판매업소 운영을 암묵적으로 용인하다 적발된 건물주에게 모든 단속 비용을 부과하는 안을 추진한다. 건물주를 강력하게 처벌해 불법 마리화나 불법 판매 업소 근절에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7. 캘리포니아 주의 최저임금이 오는 2022년에 15달러 인상되는 가운데 저소득층은 오히려 큰 피해를 입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최저인금 인상 여파로 일자리는 줄어들고 생활비 인상으로 이어져 저소득층의 생활고가 심화된다는 것이다.

8.미국이 이란의 핵합의 의무이행 일부 중단 선언에 맞서 대이란 추가제재 부과를 추진 중이다. 이란의 핵개발 재개 시사와 미국의 맞불로 양국의 강대강 대치도 최고조로 치닫고 있다.

9.백악관은 대북 최대 압박 기조를 재확인하면서 한국 정부의 인도적 대북 지원에 대해선 개입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이런 가운데 스티븐 비건 국무부 대북특별대표가 방한해 대북식량 지원 문제 등을 협의한다.

10.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추가 관세폭탄 경고로 미중 무역협상이 막바지에 난기류에 휩싸인 가운데 미국의 대중 강경 태도가 교착국면에 빠진 미북간 비핵화 협상에 변수가될 지 주목된다.

11.미국과 중국이 워싱턴에서 최후 담판에 돌입하고 있어 무역전쟁이 화전의 기로에 서고 있다. 극적인 합의를 타결할 경우 무역전쟁을 종전할 수 있는 반면 결렬시 10일부터 중국산 2천 억달러에 대한 미국의 10% 관세가 25%로 2.5배 인상돼 겉잡을 수 없이 확전될 것으로 우려된다.

12.오늘 뉴욕증시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 결과에 대한 불확실성이 여전한 가운데 혼조세로 마감했다. 다우 지수는 2.24%포인트, 0.01% 상승한 25,967에서 거래를 마쳤다.

13.손흥민 뛰는 토트넘이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에서 기적으로 역전승을 거두고 결승에 진출했다. 토트넘은 아약스와의 4강 2차전 원정경기에서 0-2으로 끌려가다 후반 모라가가 혼자 3골을 몰어넣어 3-2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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