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류현진이 9이닝 무실점으로 기분좋은 완봉승을 거두었다. 류현진은 홈런 3개, 6타점을 올린 저스틴 터너의 도움으로 브레이브스를 9:0으로 대파하면서 메이저 두번째 완봉승을 기록했다.

2. 뮬러 특검 보고서 ‘전체본’을 제출하라는 민주당 하원 요청을 따르지 않은 윌리엄 바 법무장관에 대한 의회 모욕 여부 표결이 실시되고 있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오늘 아침 특검 보고서 공개를 원천 봉쇄하는 특권 행정명령을 내렸다.

3. 민주당 하원이 뮬러 보고서와 관련해 계속 소환장을 발부하고, 트럼프 대통령은 계속 제동을 걸면서 정치적, 법적 대립이 격화되고 있다. 민주당은 탄핵사유가 쌓여간다고 성토하고 나섰다.

4. LA 를 비롯한 전국 대도시의 우버와 리프트 소속 운전자들이 오늘 동맹 파업에 돌입한다. LA에선 LAX에 모여 24시간 동안 임금 인상과 열악한 근로 조건 개선 등을 외칠 예정이다.

5. 지난 해 전 주지사의 거부권 행사로 무산됐던 중고등학교의 등교시간을 아침 8시 30분 이후로 정하는 법안이 다시 추진되고 있다. 전 주지사와는 달리 게빈 뉴섬 주지사는 서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6. CAL 주가 기저귀와 생리대의 판매세를 면제해주는 법안을 다시 추진한다. 개빈 뉴섬 주지사는 치솟는 물가 속에서 젊은 부부들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다고 강조하면서 찬성의사를 밝혔다.

7. 미중 무역협상이 막판 난기류에 휩싸인 가운데 중국이 대미 보복카드를 검토한다는 관측이 나오는 등 강경 기조로 선회하는 듯한 움직임을 보여 주목된다. 오늘도 뉴욕 증시는 하락 출발했다.

8. 미국으로 오려는 망명 신청자들을 이민법원의 결정이 내려질 때까지 멕시코에 머무르게 해도 좋다는 2심 법원 판단이 나왔다. 트럼프 이민정책에 의미있는 승리를 안겨준 결과로 평가된다.

9. 스티븐 비건 국무부 대북특별대표가 한국에 도착했다. 북한의 최근 단거리 발사체 발사를 비롯한 한반도 정세를 평가하는 한편 미북간 대화 재개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10. 한국 정부가 3기 신도시를 발표하면서 공급 과잉에 대한 우려로 기존 1기와 2기 신도시 입주 예정자들의 불만의 목소리가 커지면서 반대하는 집단 행동도 불사한다는 입장이다.

11. 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대표에 당내 '86 운동권' 그룹의 대표주자인 이인영 의원이 친문 핵심의원을 제치고 선출됐다. '친문 일색' 진용이 바뀌고 당청관계에도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12. 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가 전격 사퇴를 선언했다. 이에 따라 손학규 대표를 중심으로 한 지도부와 유승민 의원을 주축으로 한 바른정당 출신들 간의 갈등이 일단 봉합 국면으로 접어들 전망이다.

13. 1999년 미 전역에 충격을 안겨준 콜로라도주 컬럼바인 고교 총기참사가 발생했던 지역 인근 학교에서 어제 또다시 비슷한 총격 사건이 발생해 1명이 숨지고 8명이 다쳤다. 

14. 성공한 사업가를 자처하던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985년부터 10년 간 카지노·호텔·아파트 부동산 임대 등 핵심 사업에서 총 11억 7천 만 달러의 손실을 입었다고 NYT가 보도했다.

15.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이 핵 개발을 재개하겠다고 밝혀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2015년 역사적인 핵협상 타결로 진정됐던 이란 핵위기 사태가 다시 수면 위로 부상하고 있다.

16. 의학계에서 항생 물질의 '최후 수단'으로 지정한 콜리스틴에 대해 세계 여러 곳에서 내성균이 보고돼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최후 수단’이 무너질 경우 사망률이 크게 높아진다는 결론이다.

17. 날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