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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올 마지막 FOMC…반대압박 속 금리인상 전망

박현경 기자 입력 12.18.2018 11:22 AM 조회 3,950
연방준비제도가 오늘과 내일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 FOMC를 열어 기준금리 인상 여부를 결정한다.

연방기금 금리의 목표 범위는 올해 3, 6, 9월 FOMC 회의에서 차례로 인상돼 현재 2.0∼2.25%까지 올랐으며, 이번 회의에서 0.25%포인트 추가 인상이 유력하다.

시카고상품거래소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 금리선물 시장은 기준금리가 이번에 2.25∼2.5%로 인상될 가능성을 72.3% 반영했다.

블룸버그가 조사한 경제 전문가 89명 중에서도 2명을 제외하고 전원이 금리 0.25%포인트 인상을 전망했다.

이에 따라 이번 FOMC에서는 당장의 금리 인상 여부보다는 연준이 향후 금리를 어떤 속도와 수준으로 인상할 것인지에 관심이 쏠린다.

미 경제지표가 아직은 탄탄하지만, 성장둔화와 경기후퇴를 우려하는 시각이 커지고 있으며 금융시장이 이런 불안감을 반영해 크게 동요하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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