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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멍완저우 부회장 보석금 내고 석방

박현경 기자 입력 12.12.2018 07:57 AM 조회 3,990
지난 1일 캐나다에서 미국의 요청으로 체포됐던 중국 화웨이 글로벌 최고재무관리자 CFO인 멍완저우 부회장이 석방됐다.

캐나다 밴쿠버 법원은 어제(11일) 천만 캐나다 달러, 미화 750만 달러의 보석금을 허용했고, 이에 멍완저우 부회장은 보석금을 내고 풀려났다.

멍완저우 부회장은 석방 후 소셜미디어를 통해 밴쿠버에 있는 가족의 품으로 돌아왔다면서 "화웨이와 중국이 자랑스럽다"고 전했다.

캐나다 법원은 멍완저우 부회장에게 중국과 홍콩 여권을 반납하고, 미국으로의 송환 재판이 진행되는 동안 전자 감시 장치를 착용하며 캐나다 자택에 머물 것을 명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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