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 자동차를 넘어 전기 모터사이클의 시대가 열린다고 CNBC가 어제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소수 벤처업체의 뒤를 따라 할리데이비슨, 폴라리스와 같은 모터사이클 간판 브랜드들도 곧 전기 오토바이를 출시한다.
할리데이비슨은 지난 3월 실리콘밸리의 벤처업체인 앨터 모터스에 투자한 뒤 내년 중 전기 모터사이클을 내놓겠다고 밝혔다.
폴라리스의 인디언 모터사이클스도 할리데이비슨과 거의 비슷한 시기에 전기 모터사이클을 출시하겠다고 발표했다.
CNBC는 오토바이 이용자들도 잘 모르지만 전기 모터사이클이 나온 지는 이미 수년이 지났다고 설명했다.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둔 제로 모토사이클스는 2006년에 개업해 연간 2천∼만대의 전기 모터사이클을 국내외에 팔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테크나비오는 전기 모터사이클이 2021년까지 42%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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