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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전에 달렸다!” 한인들 월드컵 응원전 고대

문지혜 기자 입력 06.20.2018 02:56 PM 수정 06.20.2018 03:11 PM 조회 7,178
[앵커멘트]

지난 18일 스웨덴전에서 1대 0으로 패한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오는 23일 아침 8시 독일을 꺾은 멕시코팀과 만납니다.

한인들은 가장 기대되는 경기로 멕시코전을 꼽고, 라디오코리아의 야외 월드컵 응원전을 손꼽아 기다리고있습니다.

문지혜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현장음_ 아리랑>

지난 18일 스웨덴전이 열린 가운데 붉은악마들의 열정은 여전히 뜨겁습니다.

한인들은 오는 23일 아침 8시부터 시작되는 대한민국 대 멕시코 경기를 손꼽아 기다리면서 당일에도 라디오코리아 월드컵 응원전을 찾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인1_ “월드컵 응원전은 스웨덴전도 라디오코리아 앞에서 봤고요. 우리가 멕시칸과 친하기도 하지만, 멕시코가 상당히 강하다고 들었어요. 라디오코리아 다시 한번 나가서 함성지르고 응원할 생각입니다.”>

남녀노소할 것 없이 한국이 선전하길 바라는 마음은 같습니다. 

<한인 노인_ “요번에는 진짜 한 번이라도 (골을) 넣어줬으면, 늙은이가 소망하는거요. 청년들 열심히 뛰고 이번에는 꼭 한번이라도 이겨줬으면 좋겠어요. 대한민국!” (박수소리)>

<한인 어린이_ “2002년때 4강을 진출해서 16강도 가능할 것 같아요!”>

멕시코에 거주하며 방학을 맞아 LA에 온 20대 한인은 한국 대표팀이 설욕전을 펼칠 수 있길 바랐습니다.

<한인2_ “저희 멕시코에서 왔는데 한국이 꼭 이겼으면 좋겠어요! 라디오코리아 화이팅! 대한민국 화이팅!”>

한편, 오는 23일 아침 8시부터 라디오코리아 사옥 앞 윌셔 잔디광장에서 대규모 야외 월드컵 응원전이 진행되는 가운데 맥도날드가 모닝커피와 올데이 아침식사 쿠폰을 무료로 제공합니다.

간단한 스낵과 응원단 티셔츠도 나눠줍니다.

이밖에 마사지체어와 바하 크루즈 상품권, 스마트폰, 맞춤 양복권 등 푸짐한 상품이 걸려있는 경품 이벤트도 참여할 수 있습니다.

신태용호의 운명이 판가름날 멕시코전.

희망을 버리지 않은 열두번째 태극전사들의 응원이 멀리 러시아까지 전해질 수 있길 기원합니다.

<한인3_ “사랑하는 라디오코리아, 멕시코전도 기대가되고요. 여기서 이렇게 열심히 응원하시는데 내가 안갈수도 없고 꼭 가야죠!”>

라디코리아뉴스 문지혜입니다. 

[후멘트]

오는 23일 라디오코리아 월드컵 야외 응원전은 아침 7시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8시에 본격적으로 막이 오릅니다.

이번 경기에는 멕시코 주민들까지 역대 최다 인원이 윌셔 잔디광장으로 모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주류 언론들도 뜨거운 취재 경쟁을 펼칠 전망입니다.

라디오코리아 월드컵 응원전에서 힘껏 ‘대한민국’을 외치며 즐거운 시간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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