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은 4일 떨어지고 하루 오른 이번주를 6주만에 가장 크게 폭락한 주로 기록했다.

글로벌 증시가 폭락한 가운데 무역전쟁에 대한 긴장감이 어느정도 가라앉았음에도 불구하고 매도심리는 여전히 자극된 상태를 유지했다. 

초반에 잠시 강세를 보이다 꺾인 장은 하락반전과 상승반전을 반복했다. 

DJ와 S&P 500은 나란히 6주 최저치를 찍었고 NASDAQ은 5주 최저치까지 밀리며 지난주 화요일 기록했던 사상 최고치에서 벌써 8%넘게 떨어진 모습을 나타냈다. 

이후 중반에 DJ가 강세로 돌아섰지만 일시적인 현상에 그치고 막판에 완전한 폭락세로 무너지는 상태를 나타내 하락momentum이 멈출 조짐을 보이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공포 분위기까지 형성됐다. 

한편 DRI은 어제 엇갈린 실적결과를 발표하며 최근 몇년간을 통틀어 가장 크게 떨어진 최악의 날을 기록한 후 오늘도 추가하락해 올해들어 12%넘게 떨어진 모습을 나타내며 3개월반 최저치를 찍었다.

김재환 증권전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