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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J "이방카-김영철, 접촉 가능성 있다"

김혜정 입력 02.22.2018 09:06 AM 조회 2,711
트럼프 대통령의 장녀 이방카와 북한의 김영철 노동당 중앙위 부위원장이평창 동계올림픽 폐막행사를 계기로 접촉할 가능성이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오늘(22일) 보도했다.

이방카 백악관 선임고문은 오늘부터 3박 4일간 한국에 머무르며 김영철 부위원장은 모레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방남한다.

두 사람 모두 모레 평창올림픽 폐회식에 참석할 예정이어서 마주칠 가능성이 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이방카 고문으로서는 올림픽 폐회식이 북측을 만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양측의 접촉이 이뤄질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앞서 워싱턴포스트는 이방카 고문이 방한 기간 북한 문제에 어떠한 관심도 집중할 계획이 없다고 백악관 관리를 인용해 보도했으며 한국정부도 '이방카-김영철 접촉'에는 거리를 두고 있다.

이와 관련해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양측이 접촉할 상황은 아닌 것으로 본다"며 "폐회식장에서도 동선이 겹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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