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 국토안보부 산하 교통안전청(TSA)이 테러대비를 위해 미국으로 들어오는 중동 5개국의 항공 화물에 대해 검색강화 조처를 내렸다고 AP통신을 비롯한 언론들이 오늘 보도했다.
이집트의 이집트항공과 요르단의 로열요르단항공, 사우디아라비아의 사우디항공, 카타르의 카타르항공, 아랍에미리트(UAE)의 에미레이트항공, 에티하드 항공 등이 대상이다.
TSA는 "지속적인 항공 위협에 대응해 테러를 막기 위한 조치"라고 밝혔다.
검색강화 조치에 따라 해당 항공사들은 미국으로 출발하기에 앞서 화물을 항공기에 싣기 전에 화물정보를 미국에 통보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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