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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 구석구석 산불이 남긴 재, 어떻게 청소할까?

문지혜 기자 입력 12.10.2017 11:48 AM 조회 2,762
실마 지역에서 발화한 크릭 산불로 대피했던 주민 15만여명이 지난 8일부터 속속 집으로 돌아오고있다.

하지만 산불로 인한 재가 집안 구석구석에 남아있자 LA카운티공공보건국이 올바른 청소방법을 조언했다.

보건당국은 재와 그을음, 먼지 등이 천식을 일으키거나 피부, 목 등에 자극을 줄 수 있다고 경고했다.

아이들이 있는 가정은 장난감을 깨끗이 소독해야하고 청소를 할 때에는 긴옷과 장갑, 일회용 마스크 등으로 피부를 보호해야한다.

재와 접촉했다면 따뜻한 물과 비누로 씻어야한다.

송풍기, 청소기 등은 재를 공기 중으로 날려버리기 때문에 사용을 자제하고 대신 빗자루로 재를 쓸어낸 뒤 물걸레질을 해야한다.

과일, 야채는 먹기 전에 흐르는 물로 세척한다.

재가 묻은 플라스틱 용기는 미세입자까지 제거하기 어렵기 때문에 폐기하는 것이 좋다.

또 캔푸드는 괜찮지만, 종이 등으로 포장된 음식물은 오염됐을 가능성도 있어 버려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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