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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3일 이브닝 뉴스 헤드라인

김윤재 기자 입력 05.23.2017 06:00 PM 조회 2,298
1.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확정한 첫 연방예산안에서 저소득층 의료보험은 물론 푸드 스탬프 식료품 보조, 장애인 지원, 농업 보조금과 같은 사회안전망 예산을 무려 10년간 1조 7000억달러나 삭감하겠다고 밝혀 논란을 사고 있다.

2.공화당 중진 존 매케인 의원과 린지 그레리엄 의원이 트럼프 행정부의 2018회계연도  예산안에 대해 의회 도착 즉시 폐기할 것이라며 강력히 비판했다. 공화당내에서도 예산안에 부정적 의견이 적지 않아 의회문턱을 넘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3.존 브레넌 전 CIA 국장이 내통의혹인지 모르지만 러시아 관리들과 트럼프 캠프간에 접촉을 인지했었다고 폭로해 러시아 내통의혹 파문을 확산시키고 있다.

4.맨체스터 아레나 공연장 자살폭탄 테러로 22명이 숨지고 59명 다친 가운데 테러범은 올해 22살의 리비아계 청년으로 밝혀졌다. 이번 테러는 특별한 기술이 없이 무기를 직접 만들어 사용하는 로우 테크 테러였다는 점에서 사전에 감지하거나 차단하기가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5.유엔 안보리가 뉴욕 유엔본부에서 긴급회의를 열어 북한의 탄도 미사일 시험 발사를 규탄하고 추가 대북제재를 논의했다. 하지만 미국은 추가 제재를, 중국은 대화를 거듭 촉구하면서 입장 차를 좁히지 못했다.

6.민주당 소속 하원의원들이 북한 핵.미사일 대책과 관련해 북한과의 직접 대화를 촉구하고 나섰다. 또 일부에서 거론되는 대북 선제타격론에는 의회 승인권을 강조하면서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7.연방하원 34지구 본선거가 2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로버트 안 후보가 막판 스퍼트를 내고 있다. 안 후보는 LA시민권 선서식 현장을 찾아 유권자 등록을 돕는 것은 물론 직접 홍보물을 배포하면서 지지를 호소했다.

8.LA시 전력 공급에 큰 비중을 차지하는 알리소캐년 개스 저장소가 개스누출 사고 이후 정상화되지 못했지만 겨울 폭우로 수력 발전소의 전력 생산이 늘어 LA등 대도시에 대규모 정전사태는 발생하지 않을 전망이다.

9.남가주 주택가격이 지난달에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LA카운티 주택가격은 부동산 거품 붕괴 직전인 지난 2007년 최고점을 회복했다.

10.텍사스 주가 극단적 보수 강경으로 회귀하고 있다. 텍사스 주는 최근 반 이민법안인 피난처 도시 금지법을 제정한 데 이어 지난해 미국 사회를 뒤흔들었던 화장실법을 비롯한 각종 성소수자 차별법을 잇따라 내놨다.

11.문재인 정부의 사법개혁 폭풍이 몰아치는 가운데 최근 검찰 고위간부들이 대거 퇴진하거나 물러날 가능성이 제기돼 변호사업계에 비상이 걸렸다. 향후 사법부까지 쇄신 대열에 포함돼 법관 출신까지 가세할 경우 상당한 변화도 예상된다.  

12.이낙연 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오늘부터 이틀간 열린다. 문재인 정부 첫 인사청문회인 만큼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은 철저한 검증을 하겠다는 입장이다.

13.오늘 뉴욕증시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예산안이 시장 예상에 거의 부합했다는 분석 속에 상승했다. 다우 지수는 43.08포인트, 0.21% 상승한 20,937에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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