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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분의 1 확률' 흑백 쌍둥이 "한 살 됐어요"

김혜정 입력 04.27.2017 08:15 AM 수정 04.27.2017 08:16 AM 조회 6,881
100만분의 1의 확률로 태어나 화제를 모았던 흑백 쌍둥이 자매가 첫 돌을 맞았다.

ABC뉴스 등 언론들은 일리노이주 퀸시에 살고 있는 흑백 쌍둥이 칼라니와 자라니 자매가 지난 23일 첫 돌을 맞아 가족과 친구들과 함께 생일파티를 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첫 생일을 맞은 자매는 꽃으로 장식된 화려한 케이크를 선물 받았다.
쌍둥이 아빠 토마스 딘씨는 흑인이고 엄마 휘트니 메이어씨는 백인으로 자매 중 언니인 칼라니는 흰 피부에 파란 눈동자를, 5분 늦게 태어난 동생 자라니는 갈색 피부에 갈색 눈동자를 가졌다.

부부에게 쌍둥이는 특별한 의미가 있다. 2년여 전 아들 프라빈이 익사 사고로 세상을 떠나 슬픔에 빠져있던 딘과 메이어에게 찾아온 기쁨과 위로였기 때문이다. 

100만분의 1이라는 확률 속에 세상에 나온 뒤 줄곧 세간의 화제를 모은 쌍둥이 자매는 지난 1년여 동안 주변으로부터 더 많은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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