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어 입력폼

아시아나, 와이파이·로밍되는 A350 도입

김혜정 입력 04.26.2017 11:28 AM 조회 1,759
기내 와이파이와 휴대전화 로밍 서비스 등이 제공되는 아시아나항공의 차세대 항공기 에어버스의 A350 1호기가 오늘(26일)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다.

A350은 경쟁 항공기에 비해 연료 효율성이 25% 뛰어나고 이산화탄소 배출은 25% 줄인 311석 규모의 친환경 항공기다.

기내 소음이 적을 뿐 아니라 2∼3분 주기로 공기 순환 시스템이 작동되기 때문에 쾌적한 기내 환경을 제공한다.

아시아나항공 A350은 또 한국 국적항공사로는 유일하게기내 와이파이와 휴대전화 로밍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내 와이파이는 1시간에 11.95달러, 3시간 16.95달러, 24시간 21.95달러며 휴대전화 로밍 서비스는 해외에서 쓰는 것과 마찬가지로 통신사 요금만 부과된다.

단 기내 와이파이는 비행고도 1만 피트, 기내 로밍은 2만 피트 이상에서만 작동된다.

A350은 이외에도 기존 이코노미석보다 앞뒤 간격이 7∼10㎝ 넓은 '이코노미 스마티움' 좌석도 추가로 도입됐으며 일등석이 없는 대신, 비즈니스 28석, 이코노미 스마티움 36석, 이코노미 247석으로 운영된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2008년 차세대 주력 기종으로 에어버스의 A350을 선정했으며 이번 1호기 도입을 시작으로 올해 총 4대의 A350기를 도입할 계획이다. 
댓글 0
0/300
※ 이 댓글에 대한 법적 책임은 작성자에게 귀속됩니다.
  •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