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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경찰, 인종차별 메세지 이어 ‘총기 불법 개조’ 까지

문지혜 기자 입력 07.27.2016 02:55 PM 수정 07.27.2016 03:24 PM 조회 1,768
Thomas Abrahamsen, a San Francisco police officer, was arrested and will face firearms charges. (San Francisco Police Department)
샌프란시스코 경찰이 잇딴 스캔들로 여론의 뭇매를 맞고있다.

올해 50살인 토마스 아브라헴슨 경찰은불법 무기 소지 등의 혐의로 어제(26일) 긴급 체포됐다.

아브라헴슨은 자신의 AR 15 소총 구경을 넓히고탄창 50여발을 장착할 수 있도록 개조했다.

이는 토니 채플린 샌프란시스코 경찰국장이‘낫온마이와치’(Not on My Watch) 프로젝트의 일환으로대대적인 내부수사를 벌이다 발각된 것이다.

샌프란시스코 경찰은 지난해 십여명의 경찰들이동성애 혐오, 인종차별적 발언이 담긴문자 메세지를 주고 받았다는 사실이 알려져 논란을 키운 바 있다.

해당 사건과 연루된 경찰들 중 일부는 해고되거나18개월 이상 정직처분을 받았다.

아브라헴슨에게는 15만 달러의 보석금이 책정됐으며내일(28일) 오후 법정에 출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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