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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공원 부족 지역 주민들, 건강 나쁘다

박현경 기자 입력 05.26.2016 05:31 PM 수정 05.26.2016 05:33 PM 조회 1,501
공원이 부족한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상대적으로 건강이 나쁜 것으로 나타났다.

LA카운티 보건국이 오늘(26일) 발표한 ‘LA카운티 내 공원과 공공 보건’이라는 제목의 보고서에 따르면 공원이 제한된 지역 커뮤니티에서는 심장병과 뇌졸중, 당뇨병, 아동 비만 등을 앓을 확률이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LA카운티 보건국은 공원과 녹지공간이 많을 수록 외부 활동을 할 기회가 늘어나고 그만큼 가족이나 친구들, 이웃들과 활발히 교류하게 되는 반면 공원이 부족할 경우 활동이 현저히 줄어들어 건강에 악영향을 미친다고 분석했다.

이런 가운데 LA카운티는 전국 다른 지역에 비해 공원이 많이 부족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LA주민들은 건강 문제에 더 많이 노출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LA한인타운의 경우   인근 다른 지역보다도 공원과 녹지공간이 턱없이 부족하다는 지적의 목소리가 최근 들어 크게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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