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LA 총영사에 이기철(58) 외교부 재외동포영사대사가 임명됐다.
한국 외교부는 어제(11일) LA, 샌프란시스코, 시카고 등 5명의 총영사 인사를 단행하고 김현명 LA 총영사 후임으로 이기철 재외동포영사대사를 임명했다고 발표했다.
이기철 신임 총영사는 서울대 법학과를 나와 위스콘신대에서 행정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1985년 19회 외무고시에 합격해 외교관이 된 이기철 신임 LA 총영사는 주국제연합1등서기관, 이스라엘참사관, 주오스트리아참사관, 아프리카중동국심의관, 조약국장, 주네덜란드 대사를 역임하고 지난해 3월부터는 재외동포 업무를 총괄하는 재외동포영사대사로 활동해왔다.
이 신임 총영사는 4월21일 부임할 예정이다.
한편 김현명 LA 총영사는 만 2년 임기를 채우고 오는 19일 LA 총영사관저에서 한인사회 주요 인사들을 초청해 환송 리셉션을 가진 뒤 20일 외교부 본부로 귀임한다.
한편 샌프란시스코 신임 총영사에는 신재현(51) 현 북미국장, 시카고 신임 총영사에는 이종국(56) 현 통일연구원 국제협력자문대사가 각각 임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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