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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한인타운 음식점 차로 두 차례 들이받은 남성 체포

박현경 기자 입력 04.11.2016 11:12 AM 조회 3,615
LA한인타운 한 패스트푸드점을 고의로 두차례 차로 들이받은 40대 남성이 체포됐다.

LAPD는 어제(10일) 오전 10시 30분쯤 올해 42살 용의남성이 4가와 벌몬에 위치한 잭인더박스 출입문 외벽을   차로 두 차례 들이받았다고 밝혔다.

용의남성은 음식점을 차로 들이받기 전 음식점 내 잠겨있는 여자 화장실에 들어가려했다.

하지만 화장실 문이 열리지 않자 용의남성은 잭인더박스를 떠났다가 차를 몰고 다시 음식점을 찾아와 들이받은 것이다.

특히 용의남성은 차로 한 차례 음식점을 들이받은 뒤 차에서 내려 잭인더박스 여자 화장실을 다시 들어가려했다.

그러나 여전히 화장실 문이 잠겨있자 용의남성은 음식점 벽을 부수고 음식점 안으로 박혀있는 차를 후진한 다음 또다시 음식점을 들이받았다.

목격자들은 용의남성이 만취상태이거나 약물을 복용한 상태였던 것으로 보였다고 말했다.

용의남성은 사건 직후 현장에서 살상무기에 의한 폭행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사건 당시 잭인더박스 안에는 20~25명의 사람들이 있었지만 다행히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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