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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건주 대학 총격범, 총기난사 후 자살

김혜정 입력 10.03.2015 03:38 PM 조회 3,020
오리건 주에서 발생한 대학 총기난사 사건의 총격범이 총기 난사 직후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또 총격 현장에서 발견된 총기 6정을 비롯해, 머서가 소유하고 있던 총기 14정을 회수했다고 설명했다.

엄프콰 커뮤니티 칼리지 학생으로 등록된 머서는 지난 1일 방탄복을 착용하고 권총과 소총에다 장시간 총격전을 벌일 수 있을 만큼의 많은 탄약을 소지하고 학교에 나타나 최소 2개의 강의실을 돌며 총기를 난사했다.

머서는 먼저 교수를 쏘고 학생들 가운데 기독교인만 골라 살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건과 과련해 머서의 가족은 오리건 주 경찰을 통해 발표한 짤막한 성명에서 "끔찍한 사건에 큰 충격을 받고 깊은 슬픔에 빠졌다"며, "이번 사건으로 숨지고 부상당한 사람과 그 가족들을 위해 진심 어린 기도를 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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