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전승절 70주년 기념식이 사흘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행사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체제의 최대 정치이벤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시 주석은 열병식 연설에서 이번 행사의 의미와 취지를 설명하면서 역사 바로 세우기의 중요성을 강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후 1만 2천여 명의 군 병력이 참가하는 최대규모의 열병식이 본격적으로 전개된다.
열병식 전 과정은 중국 관영 CCTV를 통해 생중계되고 각종 인터넷을 통해 전 세계로 전송된다.
이번 열병식에서는 중국의 '군사굴기'를 보여주는 대표적 첨단 무기들이 총동원될 것으로 알려졌다.
그중에서도 중국의 차세대 핵전략미사일로 꼽히는 ICBM인 '둥펑-31B'와 차세대 ICBM 둥펑-41 공개 여부에 세계의 이목이 쏠려 있다.
열병식 참석 뜻을 밝힌 박근혜 대통령은 러시아 푸틴 대통령과 함께 시 주석의 양옆에 자리해 열병식을 참관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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