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2년 USC 캠퍼스 인근에서
중국인 대학원생 2명을 살해한 범인2명 중 남은 한명이
오늘(17일) 종신형을 선고받았다.
스테판 마커스(Stephen A. Marcus) LA카운티 고등법원 판사는
범인 하비에르 볼든(Javier Bolden)에게
1급 살인에 대한 유죄가 인정돼
가석방 없는 종신형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마커스 판사는 또
“범인 볼든은 희생자측 아버지가 재판에 출석해
자식을 잃은 슬픔에 대해 진술할 때 웃고있었다”며
“판사직을 맡은 이후 가장 슬프고 부끄러운 케이스”라고 덧붙였다.
볼든과 함께 범행을 저지른 브라이언 반스는 이미
지난 2월 종신형을 선고 받았다.
볼든과 반스는 지난 2012년
USC 캠퍼스 인근 공원에서
BMW 차량안에 타고있던 대학원생 잉 우와 밍 취를
수차례 총을 발사해 살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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