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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근처 불심검문 올들어 5배 급증

안성일 입력 10.20.2014 05:18 AM 조회 511
청와대 인근을 담당하는 서울 종로경찰서의 불심검문이  올해 들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박남춘 의원이  종로서에서 받은 자료를 보면, 종로서는 이명박 정부 때인  2012년 1월부터 9월 사이, 휴대용 신원조회기를 통해 6천여 건의 불심검문을 했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에는 이보다 30% 넘게 늘어난 8천여 건의 불심검문을 했습니다.

이어 올해 같은 기간에는 2012년의 5배가 넘는,  3만 2천여 건의 불심검문을 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는 국가정보원 대선 개입 의혹 사건 이후  종로에서 집회가 많이 열렸고 특히 올해는 세월호 추모 집회 참가자들이  청와대로 행진하면서 청와대 주변 경비가 강화됐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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